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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시각특화장애인복지관, ㈜애드리절트 후원으로 시각장애인 생활용구 지원사업 추진

184명에게 전한 변화, 상반기부터 하반기까지 이어진 따뜻한 손길

동대문시각특화장애인복지관(관장 진태진)은 ㈜애드리절트의 후원을 받아 시각장애인을 위한 생활용구 지원사업을 상·하반기에 걸쳐 진행하였다.

본 사업은 시각장애인 당사자의 일상생활 편의를 높이고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음성체중계, 음성혈당계, 음성유도신호리모컨, 약시용 확대거울, 음성탁상시계, 원클릭 타이머, 음성손목시계 등 총 7종의 생활용구 중 필요한 물품을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도록 하였다.

상반기 102명, 하반기 82명, 총 184명이 지원을 받았으며, 특히 상반기 지원자들로부터는 “음성안내 덕분에 혼자서도 체중·혈당 관리가 가능해졌다”, “시계와 타이머를 활용해 일상생활이 한결 편리해졌다” 등 실질적인 변화와 긍정적인 피드백이 이어졌다. 이러한 경험은 생활용구 지원사업이 단순한 물품 제공을 넘어, 자립과 자기관리 능력 향상에 기여하는 프로그램임을 보여주었다.

이번 하반기 사업은 일부 의료·건강 관련 품목의 수급 지연으로 인해 2차 발송으로 나누어 진행하였다. 1차로는 음성혈당계를 제외한 63명에게 9월 26일 발송을 완료하였으며, 2차는 음성혈당계 재고가 확보되는 대로 19명에게 순차적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동대문시각특화장애인복지관은 “생활용구 지원사업이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생활 만족도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필요와 목소리에 기반한 다양한 맞춤형 지원 사업을 발굴·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