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관, 덕소지역 초등~대학생 대상 자원봉사학교 개최 > 사업이야기

동대문시각특화장애인복지관(관장 진태진)은 지난 9월 13일(토), 덕소교회(담임목사 조용민)에서 패스파인더와 학생반 및 청년반 참가자를 대상으로 '자원봉사학교'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원봉사학교는 미래세대인 청년과 학생들이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고,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봉사자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복지관은 참가자들에게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장애인식개선교육과 자원봉사자 기본소양 교육을 진행했다.

이어 덕소교회 학생 및 청년 27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은 지역사회 환경 정화를 위한 플로깅(Plogging) 활동에 직접 참여해 이론적인 배움을 행동으로 옮겼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한 대학생은 “각종 교육도 유익했고, 봉사활동 진행 중 만난 지역주민이 격려해 주어서 기뻤다”라고 말했다.

덕소교회 조용민 담임목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차별이 아닌 차이를 존중하는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자 이번 행사를 함께하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복지관과의 꾸준한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를 섬기는 일을 이어가겠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복지관의 진태진 관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 학생들이 자원봉사에 동참해준 것이 매우 의미가 깊다"라고 말한 뒤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여러 지역교회 및 지역사회 봉사단과 함께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만들겠다"라고 전했다.